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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항의가교(架橋)
작성자 BY. 김**** (ip:)
  • 평점 5점  

처음 달항에서 14세기 달항운학문물병을 주문해서 사용하는데 볼수록 매력적이었습니다..
옥색의 바탕 위로 스며든 구름과 노니는 학의 모습이 여유로우면서도 운치돋아 보였습니다.

그 어여쁨을 혼자만 보기 아까워, 친구에게 줄 물병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그 핑계로 이번 여름에 쓸 13세기 운학문물병 백자도
같이 주문했고 오늘 빠르게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만 알고 싶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달항,
달항은 한국적인 미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서로 이어 줄 뿐 아니라,
그분들의 사용을 통해 또 다른 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다시 알리는 것 같습니다.
그깟 물병 하나가 뭐, 라던 생각이 달항 속에서 녹아지고
그래 찾던 물병이 바로 이거야, 라고 새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달항의 물병이 마음과 마음 사이에 다리를 이어주고,
세계와 한국 사이에, 가치와 실용성 사이에, 역사와 오늘 사이에
그리고 회사와 고객 사이에 단단한 가교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물병 포장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달항국의 그 정성에 감동합니다.
세련된 디자인을 새긴 두터운 상자 속에 에어캡으로 잘 감싸진 텀블러 물병만으로도 이미 다른 브랜드들과의 차별성을 느끼는데,
거기에 더해, 이벤트 선물인 달항흑자정든물병을 비롯해, 달항과 한국의 정을 풍성히 느끼게끔 담아주시는 멋진 선물들,
또 이중으로 덧댄 택배 상자의 견고함과 손수 한 자, 한 자 써주신 편지,
단순한 브로셔를 넘어 달항 브랜드의 가치와 연혁, 사회와 세계를 향한 달항의 포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센스있는 달항실록에 또 다시 감탄합니다.

심미적인 것과 실용적인 것, 그리고 한국적인 정체성도 함께 채워주는
달항의 13세기, 14세기 운학문물병에 계속해서 빠져듭니다.
가벼우면서, 튼튼하고, 정적인 여유와 동적인 운동성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참 좋네요.

달항에서 새롭게 론칭할 독도 에디션도 고대하며 기다립니다.
얼른 코로나 19가 완전히 사그라들어,
달항의 물병을 들고 너른 야외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년의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걸어가는 제 발걸음 옆에,
새로운 친구로 있어 줄 달항운학문물병, 그리고 달항과 깊이 사귀고 싶습니다.
첨부파일 F7CDC323-2D9C-4317-87F2-988F044D7E9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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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달항 2020-0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어느 기업이든 기업마다 창업자의 철학이 묻어 있어요.
    스티브 잡스의 애플, 블레이크의 탐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이건희의 삼성, 고 함태호 회장님의 갓뚜기 등.
    창업자의 철학이 기업에 물들이면 그 회사의 정체성이 더욱 빛난다고 해요.
    하나의 예로 고 스티브잡스를 내쫓고 브랜드와 매출이 하락했던 애플만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달항은, 달항왕의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있어요.
    왜 달항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달항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또 달항국 백성은 왜 백성이라 하는지 등.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알리지는 못해요. 달항문화스토어든, 달항왕 블로그든, SNS이든 간에 되게 한정적이거든요.
    그런데 신기한게, 저희가 말하지 않은 그리고 자세히 들려드리지 못한 것들을 김**님께서 매우 상세히 알고 계신다는 점이에요.
    이게 저 달항왕을 비롯하여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감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게 만들었어요.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 품격과 인격을 알아볼 수 있는 고급어휘, 그리고 따뜻한 마음들. 이 모두가 이 글 앞에서 저희를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면서,
    '어떻게 글을 남겨야 하나...'라며 고민도 하게 만들어요.
    모든 분들이 남겨주시는 후기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매우 소중해요. 그런데 김**님께서 남겨주신 글이 유독 끌리는 이유는, 왠지 달항이 하고자 하는 것들을 다 알고 계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이끌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계신 거 같습니다. 글 하나로요.

    남은 오늘,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순간부터 더더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라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운하루 보내세요.

    어느 기업이든, 그 기업은 창업자의 철학을 따라간다고 해요.
    그래서 창업자의 철학이 묻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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