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중 발견한 상품후기입니다.

달항스토어 REVIEW에는 19번 게시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

출처 : https://yousodus.blog.me/221632350303

작넌인가 재작년에 블로그를 통해서 달항 도자기에 대해 접한 적이 있었다.

보는 순간 훅 빠져버렸는데 솔직한 마음은 색깔별로 다 사고 싶었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었던 리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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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절약이 습관화가 되어가고 있다.

장을 볼 때도 한번 사면 어느정도 먹을 수 있을지,

보관방법을 내가 잘 알고 있어서 신선식품의 경우 빨리 상하게 않게 할 수 있을지,

조금씩 자주 사는거보다 한번엔 많이 사두는게 아끼는 것일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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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즉에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살았더라면 저축통장은 하나 더 만들었을 듯 한 아쉬움과 함께 습관화 시키고 있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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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비상금 통장에 바닥 소리가 들리기 직전인데 8월의 어느날 달항스토어 블로그에서 8월 한달간 여러모로 구성으로 올라온 것을 보고 그 때가 새벽인데, 그 구성을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까 이미 봐버렸기에 마음에 드는 구성을 골라( 도자기 물병백자 + 작은사이즈 운학문 물병 + 점잖은 에코백 = 32,000원, 배송은 별도) 구매 후 대표님이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나의 솔직한 생각을 비공개 댓글로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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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다가 내어주신 이벤트에 드디어 득템하네요 ^^ 주변인들에게 자주 자랑할게요. 번창하세요"

다음날 아침 장문의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까암짝 놀라서 물건이 오기도 전에 1차 감동했다.

의리가 있으신 분인데, 나도 의리 안에 넣어주신다는 ㅎㅎㅎ 묵직한 신념이 풍겨 나오는 듯한 인상이 느껴졌다.

그냥 일반적인 인터넷 구매와는 다르게 정이 오고 갔다는 느낌, 꼭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물건이 오기도 전에 처음으로 들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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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물건이 재 빠르게 등장해주셨는데 우체국에서 박스 하나도 비싼데 두개나 겹쳐서 깨질까봐 꼼꼼하게 포장해주신 걸 보고 2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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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던 물건보다 나에게 더 온 진짜 의리 혜택에 3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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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를 자부하시던 부분이 왜 그런지 알 듯 하다. 튼튼함도 한 몫 하긴 한데 무엇보다....

골고루 잘 퍼져있는 패턴의 물병을 보면 비교 잘 안하려고 하지만, 유명커피 텀블러보다는 만배 낫다는 생각과 뿌듯함에 4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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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물건인 에코백...

생각보다 크고, 튼튼하고 (오늘 도서관에서 그림책 15권 이고 왔는데도 멀쩡함), 물병용 자리가 따로 있는 기발한 에코백에 5차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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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5차 그 이상일 수 있다.

어제도 운전면허시험장에 나가면서 백자 물병을 들고 나갔는데 굳이 뚜껑을 열지 않고도 물을 먹을 수 있음이 간편해서 좋았고

다 먹고 난 뒤에도 무겁지 않게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또 물통 넣어서 사용하고... 친환경이 이런게 친환경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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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갔을 때 친구들이 왜 도자기를 들고 다니냐고 하길래 구구절절 설명했는데

혹시 영업하냐고 물어봐서 음 그건 아니고

일단 메이드 인 코리아 여서가 첫번째고,

마케팅비용에 과도하게 지출하지 않아서가 두번째고,

결정적으론 본인이 만든 물건에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가 세번째라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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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복직하면 색상별로 다 구매할거에요. 달항왕님 그떄까지 번창하시고 신제품 많이 내어주세요 ^^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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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휴직하고 나서도 연락주시고,

기프티콘 쏴주시면서 집에서 궁상떨지 말고 까페가서 여유부인 하라고 다독여준 언니, 오빠들 생각이 나서 남편님 출장가시면 넉넉히 구매해서 감사인사하러 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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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다 주고 구매한 후기